오랜만에 포스팅을...
기존에 제작한 1호 댐핏이 수명을 다한지 2년이 넘어 다시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X틴사나 오XX스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사리라 마음 먹었건만
생각보다 지름신이 잘 찾아오지 않는군요.
작년에는 젖은 수건과 분무기를 활용해 하드케이스 안에 습도를 맞추어 어찌어찌 넘어갔습니다만
올겨울에는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에 난방까지 돌리니 20%밑도는 습도에 다소 긴장해 서둘러 하나 만들어보았습니다.(한 20여분정도?)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필요한 재료는 빈 감기약 통, 송곳, 스폰지 입니다.
이때 감기약은 충분히 물에 담구어 기존의 약냄새를 제거해줍니다.
기타내부에 그 특유에 향이난다면...좀 그렇지요..


구멍을 뚫습니다.
한면에 구명 두개씩 열을 맞추어 쓱쓱쓱!!

저열한 미적감각이 드러나는 열맞춤이군요.
이때 주의하실점은 밑바닥은 뚫지 않고 밑에서 부터 어느정도 한도를 정해 뚫어야한다는 것입니다.
혹여 물이 흐르더라도 고일수 있을정도로 말이지요.
구멍의 갯수는 본인이 마음에 들어 하실정도로 뚫으시면됩니다.
저도 후에 습도변화를 보고 더 뚫을 예정입니다.

이때 스펀지의 사이즈는 약통보다 약간크게 자르시면됩니다.
욕심껏 스펀지를 크게잘라 우겨넣는다면 눌린상태가되어 물을 흡수하는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겠지요?

약통 입구에 집어 넣습니다.
본디 해면스폰지같은 흡습력이 좋은 스펀지를 써야하지만 우선 기존에 1호로 만들고 남았던 공업용스폰지를 집어넣었습니다. 나중에 따로 구매해서 갈아주어야겠군요.ㅡㅡ;

빙글 꼬아서 넣었기때문에 송곳으로 적당히 펴줍니다.
너무크게잘라서 스펀지들이 우글우글하네요..

장착은...

이런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모제품과 비슷한 형식이지요?
저는 사운드홀 거치식 픽업을 사용하기에 기존의 사운드홀 커버형태의 제품은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와같은 형태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책받침같은 것을 잘라 충격에도 본체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모자를 만들어 주면 더 견고하겠지요.
올겨울도 안전하게 연주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뚜껑을 열어 물을 넣으시고 손으로 꽉짜신 후에 5번이상 흔들어서 물이 흐르지 않게 합니다.
기타안에서 물난리가 일어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실수 있습니다.